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원래, 당신은 이렇게 컨커러스 블레이드를 플레이하는군요.
09/05/2024

"2019년 6월 EA가 막 시작됐을 때 컨커러스 블레이드를 처음 접속하게 됐고, 서버를 선택할 때 드래곤 라이즈 아일랜드가 단번에 시선에 들어왔어요. 꽤 호전적으로 들렸지만, 제가 마침 사냥 고수였죠 (이런 말 해도 되나?).
서버를 선택한 후에는 캐릭터 생성 단계였는데, 내부 테스트 베테랑이 여성 캐릭터의 몸매가 더 가늘어서 공격이 쉽지 않다고 말했던 걸 예전에 들어서 뻔뻔하게 여성 캐릭터를 만들었죠. 그리고 꽤 그럴듯하게 꾸몄고요.
지역 선택에서 솔직히 말하면 동양을 선택하고 싶었는데, 서양이 보물찾기가 더 쉽다는 말을 듣고 결국 페아리스, 클레멘스를 선택했어요.
컨커러스 블레이드 세계를 처음 접했을 때 사방이 떠들썩하도록 흰옷을 입은 건장한 사나이들이 여러 NPC 사이로 뛰어다니고 있었죠. 그런데 그 순간 바로 사람들이 사라지더니 또 다른 무리가 갑자기 다시 나타났어요. 그리고 화단을 둘러싸고 춤추는 사람들도 있었죠. 그게 어떤 스킬을 단련하는 방법이 된 것 같아요.
한번은 이름 형식이 통일된 고인 물들 연맹이 있었는데, 채팅 채널에서 사람을 모집하길래, 무심결에 신청했더니 받아주더라고요. 며칠 뒤에 레벨이 낮아서 방출됐지만 말이죠.
그 연맹이 모든 부분을 장악해서 나처럼 이런 초보자들을 연맹에 가입시켰죠. 물론, 이건 나중에 알게 된 거예요.
처음의 초보자 시기가 지나자 저는 끝없는 공성전을 시작했어요. '방탕한 개', '뱀파이어', '병사를 자식처럼' 등 (말하다 보니 모두 같은 사람인 것 같네요?) 가끔 이상한 팀원들을 만나기도 했지만, 이런 모드 때문에 매우 빠져들긴 했죠. 공성전에서 이길 때마다 성취감을 느꼈는데 특히 파이브 블랙 카 팀을 이겼을 때 최고였고요.
어느 날 또 다른 가문이 저를 초대했어요. 그들은 운천인지 막원인지 하는 동쪽에서 왔는데 원래 그 땅의 주인을 쫓아내고 새로운 이야기를 썼다고 했죠. 흔쾌히 초대를 받아들였고, 그때부터 새로운 세계가 시작됐어요…"
 
앞서 한 이야기는 한 오래된 유저가 직접 말한 이야기입니다. 그는 2019년 6월에 컨커러스 블레이드를 시작했고, 잠룡 시즌 이후 잠시 떠났다가 이번 시즌에 다시 돌아왔습니다. 그는 오프라인 카니발 현장에서 무려 한 시간 동안 제게 직접 체험했던 이야기를 풀어놓았습니다. 아쉽게도 그때 시간이 많지 않아 끝까지 들을 수는 없었지요.
항저우로 돌아온 후 저는 종종 궁금했습니다. 그가 영토전에 참여한 이후로 어떤 이야기가 펼쳐졌을까, 한때 서버를 석권했던 최고의 전쟁 속에 그도 있었을까?
이 몇 년간 새로운 전우들을 많이 만났을까? 가문을 바꿨나?
누가 그에게 '의미' 있는 사람이 되었을까, 그는 누군가에게 '의미' 있는 사람이 되었을까?
그래서 이번 H5를 열게 된 계기가 되었습니다. 모든 '의미' 있는 사람은 자신만의 이야기가 있고, 그 이야기의 주인공입니다. 그리고 저는 그런 모두의 이야기를 듣고 싶습니다.
이렇게 오랜 시간이 지났는데 당신은 장군이 되겠다는 꿈을 아직도 기억하시나요?